1. 케이크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제국이라고 선포한 이후에 들어왔었다고는 하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다.
1980년대부터 대중화가 되기 시작하였는데 그때 당시의 케이크는 동물성 크림이 거의 쓰이지 않고 식물성 크림으로 만들어졌으며 모양만 그럴 듯 하지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었다.
아직까지도 동물성 크림과 생크림을 섞어서 사용하는 곳도 많이 있지만 100%동물성을 사용하여 홍보하고 맛의 품격을
올리는 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원래 케이크는 기본 빵인 시트 부분이다.
이 시트를 사용하여 크림이나,과자,초콜릿등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롤 케이크도 있고 팬 케이크도 있지만 여러가지의 모양과 장식으로 이루어진 데코레이션 케이크가 표준으로 정해졌다
시트지를 만들 때 핵심은 계란이다.
계란을 빠르게 회전시켜 기포를 포함해 크게 부풀게 되는데 여기에 설탕과 버터를 넣어 주며 이때 밀가루를 넣어 형태가
무너지지 않게 한다.
더 형태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 소다를 넣어준다.
일반적으로 식후에 커피나 차와 함께 먹는 음식이며 식전에는 먹지 않는다.
요즘은 화려하게 장식하여 전문점들의 대표 적인 메뉴로 만들기도 하며 기념일이나 축하할 날에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미국의 한 주부가 요리 박람회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다가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아서 만들어진 음식이
브라우니라고 한다.
만들었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내놓았는데 맛이 좋아 사람들에 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2. 케이크 만드는 방법
케이크 시트
밀가루, 설탕, 계란, 소금, 바닐라 향, 버터
믹싱볼에 계란을 풀어주고 설탕 소금을 모두 넣어준다.
모두 넣어준 계란을 45도에서 중탕시켜 설탕을 녹여준다.
설탕이 녹으면 믹싱기에 고속으로 5분, 중속으로 3분간 돌려주는데
반죽기에 따라 속도가 틀리니 반죽이 흐르지 않고 숟가락으로 떴을 때 모양이 그대로 남아야 한다.
시간보다는 반죽의 상태를 봐가면서 해야 된다.
버터는 63도의 물에서 중탕으로 녹여 준다.
버터를 녹일 시간에 반죽기에 석 돌린 계란에 밀가루를 3번 정도 나누어 섞어 준다.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섞어준 뒤 버터를 2번으로 나누어 넣어주며 섞어준다.
버터까지 넣은 반죽은 시간이 지 날 수록 가라앉으니 빠른 시간에 해 주어야 한다.
시트를 만들 틀에 넣고 바닥 부분을 쳐 공기를 빼주는 작업을 한다.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20분간 구워 준 뒤 안쪽과 바깥쪽을 바꿔 주면서 5분간 더 구워준다.
반죽이 오븐에서 다 익으면 부풀었다가 조금 가라앉는다.
덜 익은 것은 시트지 가운데 부분이 많이 부풀어 있다.
일반 빵과의 다른 점은 빵은 반죽을 계속해서 치대며 숙성시키는 시간이 길고 발효과정을 거쳐 굽는 것이고
시트지는 계란과 설탕으로 거품을 많이 낸 뒤 공기를 가둬두고 소량의 밀가루와 버터를 첨가한다.
빵의 주재료는 밀가루, 케이크 시트지는 계란이라고 보면 된다..
3. 케이크 총평
최근 들어 제과 쪽의 기술과 식재료들이 좋아져서 맛없는 시트지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크림에서 차이가 많이 달라지는데 식물성 크림을 사용하느냐 동물성 크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확연하게 맛이
달라진다.
식물성 크림은 작업성이 좋아 화려한 작품 같은 모양을 만들기에는 최고의 크림이며 본래의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성질이 뛰어나고 가격도 동물성 크림에 비해 1/4 정도이다.
문제는 미끌거리는 질감이 있고 느끼한 맛이 많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은 금방 눈치채며 많이 먹기에는 힘들다.
동물성 크림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만들기 힘들며 식물성 크림처럼 멋진 모양의 크림을 만들기 어렵다.
맛은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입안에 우유의 향이 기분 좋게 난다.
예전 베이커리에서는 버터크림을 사용하여 겉모습을 화려하게 만들었는데 이름만 버터크림이지 마가린이나 쇼트닝으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이유는 보존기간을 길게 하여 인건비난 폐기율을 낮추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주위에 내 나이 때 친구들을 보면 그때의 케이크 맛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여서 베이커리나 케이크 전문점들은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를 사용한 케이크를 맛보면서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